한국 정부, 홍콩 ‘여행유의’ 발령

한국 정부, 홍콩 ‘여행유의’ 발령

박기석 기자
박기석 기자
입력 2019-08-27 02:44
수정 2019-08-27 02: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한국 외교부는 26일 홍콩에서 범죄인인도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경찰 간 물리적 충돌이 격화됨에 따라 전 지역에 1단계 여행경보(남색경보·여행유의)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여행경보 발령에 따라 “홍콩에 체류 중인 국민들은 신변안전에 유의해 주고, 홍콩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들은 여행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여행경보를 남색경보(여행유의)-황색경보(여행자제)-적색경보(철수권고)-흑색경보(여행금지) 등 4단계로 운영하고 있다. 외교부는 홍콩 내 시위 동향과 정세·치안상황 등을 살피면서 여행경보를 추가로 발령하거나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2019-08-27 9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