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 대행 “북한, 계속 위협적 존재…비핵화 달성 가능”

미국 국방 대행 “북한, 계속 위협적 존재…비핵화 달성 가능”

입력 2019-06-01 10:46
수정 2019-06-01 10: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부 장관 대행 워싱턴 로이터 연합뉴스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부 장관 대행
워싱턴 로이터 연합뉴스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 장관 대행은 1일 “북한이 계속해서 위협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라면서도 외교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섀너핸 대행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본회의1’ 연설을 통해 북한은 현재 미국과 동맹국을 위협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지역(인도 태평양)에서 교란적인 행위를 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것(미래)을 그릴 수 없다”며 우려를 표했다.

외교적인 수단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한국에 2만 8000여명의 미군과 항공 전력, 사드 포대 등을 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섀너핸 대행은 “외교를 통해서 한반도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 가능한 비핵화(FFVD)’ 달성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