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딜’ 브렉시트 하루전 10월말로 연기…6월 英조건이행 점검

‘노 딜’ 브렉시트 하루전 10월말로 연기…6월 英조건이행 점검

입력 2019-04-11 09:24
수정 2019-04-11 09: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EU 특별정상회의서 8시간 진통끝 합의…佛, 장기연장안 반대6월에 英의 유럽의회 선거 참여등 조건이행 점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2일(현지시간) 특별 내각회의 후 성명을 통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시기를 추가로 연기해줄 것을 EU에 요청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2일(현지시간) 특별 내각회의 후 성명을 통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시기를 추가로 연기해줄 것을 EU에 요청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유럽연합(EU)과 영국은 11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기한을 오는 10월 31일까지로 연기하기로 했다.

EU는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특별정상회의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

곧이어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을 만나 합의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수용의사를 나타냈다.

투스크 상임의장은 트위터에 “EU 27개국과 영국은 10월 31일까지의 ‘탄력적 연기’(flexible extension)에 합의했다”면서 “이는 영국이 최고의 가능한 해법을 찾는데 추가로 6개월의 시간을 갖는 것을 의미한다”고 적었다.

이에 따라 하루 뒤인 12일 탈퇴 조건에 대한 합의없이 영국이 자동으로 EU에서 나가게 되는 ‘노 딜’(no deal) 브렉시트를 피하게 된다.

연기안은 영국 의회가 기한 이전에 EU 탈퇴협정을 승인하면 곧바로 탈퇴할 수 있는 탄력적인 방안이다.

다만, EU는 6월 21일 정상회의를 열어 연기안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는 브렉시트 연기에 대한 조건을 영국이 준수했는지 점검하는 절차다.

앞서 언론에 유출된 특별정상회의 성명 초안에는 영국이 유럽의회 선거(5월 23∼26일) 전까지 브렉시트 합의안을 처리하지 못할 경우 선거 참여를 의무화하는 내용 등을 연기의 조건으로 내걸었다.

특별정상회의는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 시기를 오는 12일에서 6월 30일까지 연기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라 마련됐다.

브렉시트 기한은 애초 3월 29일이었으나, 지난달 EU 정상회의에서 오는 12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연기된 것이다.

전날 오후 6시에 시작된 특별정상회의는 연기 기한을 놓고 회원국 간 이견으로 극심한 진통을 겪었다.

독일과 스페인, 아일랜드 등 대다수의 회원국은 연말까지 장기 연기안을 지지했으나, 프랑스가 이에 반대하며 6월까지인 단기 연기안을 주장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정상회의에서 브렉시트의 지연이 EU를 악화시킬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당국자는 정상회의 도중 언론에 “‘노 딜’ 브렉시트는 최악의 선택이 아니다”라며 “영국이 EU 기능을 방해하면 EU는 더 큰 위험을 질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결국 양측이 자정을 넘겨 격론을 벌인 끝에 한발씩 물러서면서 10월 말로 연기하는 방안에 합의한 셈이다.

메이 총리는 새벽 2시께 투스크 의장에게 연기안에 대한 수용 의사를 밝혔다.

영국의 제안보다 4개월 정도 더 연기된 안이 채택된 데에는 브렉시트 문제로 갈지자 행보를 해온 영국이 앞으로도 쉽게 해법을 찾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특별정상회의에 들어가기 전 “연장 기간은 가능한 한 짧아야 하지만, 같은 주제를 논의하기 위해 2주마다 만나게 하지 않도록 할 정도로 충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26일 서울 연희동 연가교 인근에서 열린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홍제천 음악분수는 길이 37.3m, 폭 3.6m의 그래픽 분수로 216개의 LED 조명과 3곳의 레이저를 활용해 입체적 공연을 연출한다. 최대 10m까지 올라가는 물줄기는 시원한 경관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빛의 향연을 선사한다. 총사업비 24억원(시 특별조정교부금 20억, 특별교부세 4억)이 투입된 사업으로, 김 의원은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구의원 시절 홍제천변 주민 편의를 위해 화장실 3곳을 설치하는 등 활동해왔다. 2023년에는 홍제천 야간경관 개선 사업이 실시되어 하천 산책로 진출입로에 새로운 조명과 보안등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사천교와 내부순환로 하단에도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연가교 주변 농구장·족구장·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 보완 등이 이뤄졌다. 그는 홍제천 음악분수가 서대문구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음악분수와 레이저 쇼가 어우러진 화려한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