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의장 ‘트럼프 29일 국정연설 연기하라’

펠로시 의장 ‘트럼프 29일 국정연설 연기하라’

한준규 기자
입력 2019-01-17 15:33
수정 2019-01-17 15: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셧다운 해결하는 강한 압박으로 풀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미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을 고집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오는 29일 국정연설을 연기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유로 셧다운으로 인한 ‘경호 공백’을 꼽았지만, 사실상 셧다운을 해결하는 압박으로 풀이된다.

펠로시 의장은 1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오는 29일 의회에서 열릴 예정인 대통령 신년 국정연설을 연기하거나 서면으로 대신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국정연설 당일 경비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백악관 비밀경호국과 국토안보부가 (셧다운에 따른) 연방 공무원 일시 해고로 인해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이번 주에 연방정부 업무가 재개되지 않는다면 정부 업무 재개 이후로 다른 적절한 날을 잡도록 하자. 아니면 예정된 29일에 서면으로 의회에 국정연설을 전달하는 것을 고려해 달라”고 촉구했다.

CNN은 펠로시 의장의 이같은 요구에 대해 “때로는 가장 강력한 정치적 수가 가장 평범한 말로 전달된다”면서 “의회는 정부와 동등한 권력기관이며, 국경장벽 예산을 얻기 위해 연방정부를 폐쇄하는 결정이 트럼프 대통령 본인에게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일깨우기 위한 의도적인 행동”이라고 해석했다. 워싱턴포스트도 “(의회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황금시간대에 (이뤄질) TV 국정연설에서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의 필요성을 계속 주장할 기회를 주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 대통령의 의회 국정연설은 해마다 1월 말 치러지는 연례행사로,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공화당·민주당 양원 의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전국에 생중계된다.

펠로시 의장의 요청에 트럼프 대통령은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대신 키어스천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이 자신의 트위터에 “국토안보부와 백악관 비밀경호국은 연방정부를 지원하고 보안을 확보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며 펠로시 의장의 연기 요청을 일축했다.

이상욱 서울시의원, 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사 처우 개선 공로 ‘감사패’ 수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1일 서울시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대한영양사협회 서울시영양사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번 수상은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사들의 직무 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처우 개선을 위해 헌신해 온 이 의원의 의정 활동 공로가 높게 평가된 결과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서울 지역 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사들의 과중한 업무 부담과 열악한 처우 문제를 의정활동을 통해 공론화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및 예산 지원을 이끌어낸 이 의원의 헌신적인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여식에는 서울시 영양사회 관계자와 의장 표창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며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 왔다. 특히 현장 영양사들의 업무 영역은 지속적으로 확대되지만, 고용 안정성과 처우 개선은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례 제정, 정책 토론회 개최, 관련 예산 확보 등 다각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그는 토론회를 개최하여 센터 영양사들의 불안정한 고용 구조와 저임금 체계, 사회복지 급식 확대에 따른 인
thumbnail - 이상욱 서울시의원, 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사 처우 개선 공로 ‘감사패’ 수상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