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크슛 하던 남성, 농구대에 깔린 끔찍한 순간

덩크슛 하던 남성, 농구대에 깔린 끔찍한 순간

박홍규 기자
입력 2018-11-04 16:40
수정 2018-11-04 16: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 실내 농구 연습장에서 여유롭게 운동을 하다 큰 봉변을 당한 남성의 모습을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이 지난 2일 보도했다.

영상 속, 실내 농구장 안에서 한 남성이 짧은 드리블 후 덩크슛을 시도한다. 공이 골망을 통과하자 남성은 두 손으로 골대를 잡고 잠시 매달린다. 순간 남성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농구대가 쓰러지면서 남성을 그대로 덮치고 만다.

이 남성은 농구대가 쓰러지려하자 한 발을 바닥에 딛고 균형을 잡아보려 했지만 농구대가 이미 남성쪽으로 상당히 기울어져 있었기에 사고를 피하지 못한 걸로 보인다.

문제는 깔린 남성의 상태였다. 어찌된 영문인지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주위에 있던 두 남성이 농구대를 들어올리려 한다. 그마저도 쉽지 않자 또 다른 두 명이 다가왔고, 결국 네 명이 힘을 모아서야 농구대를 들어올린다.

하지만 바닥에 누워 있는 남성은 두 손을 공중으로 뻗은 채 떨며 매우 경직된 모습을 보인다. 남성의 현재 상태가 어떤지는 아직까지 확인되고 있진 않지만,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

순간의 실수가 큰 화를 불러 일으킨 충격적인 순간이다.


사진 영상=liveleak/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