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딸 첼시 “트럼프는 미국인 품위 떨어트리고 있다”

클린턴 딸 첼시 “트럼프는 미국인 품위 떨어트리고 있다”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5-28 14:41
수정 2018-05-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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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신문 인터뷰서 “트럼프 7월 방문 때 영국인들이 항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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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클린턴
첼시 클린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동은 미국인의 품위를 떨어트린다고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딸 첼시가 지적했다고 미 의회 전문대체 더힐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첼시는 영국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대통령과 그의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이 ‘증오’를 대세로 만들 뿐 아니라, 깊숙이 주입시키게 하는 방식은 매우 위험한 것”이라고 경고했다.

첼시는 어린이들이 친구들을 괴롭힐 때 트럼프 대통령이 쓰는 말들을 따라 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는 사례를 들기도 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적인 여러 사안에 대해 트윗 등을 통해 품위와는 다소 동떨어진 표현을 자주 쓰는 것이 어린이들에게도 노출돼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을 우려하는 의미로 해석된다.

첼시는 평소 소셜미디어를 의미 없는 것으로 무시했지만, 최근에 생각이 좀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간에게는 표현의 자유가 있지만, 표현의 자유가 결과의 자유까지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첼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7월 영국을 방문할 때 영국인들이 항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 이유에 대해 첼시는 “그가 미국인에 대한 의미의 가치를 떨어트리는 것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품위를 회복할 길을 찾아 나서야 한다고 첼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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