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해결산 자화자찬…“나때문에 잘돼” 경제·안보 합격점

트럼프 한해결산 자화자찬…“나때문에 잘돼” 경제·안보 합격점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1-01 14:13
수정 2018-01-01 14: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간선거 대비용 정책과시인듯…“지지율 하락에 경제지표 호전 등 부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해를 하루 앞둔 지난해 12월 3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자화자찬하는 글을 잇달아 올렸다.

주로 경제지표가 호전된 것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

AFP 통신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무더기 트윗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이를 오는 11월 있을 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사전 포석으로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만약 민주당(사기꾼 힐러리)이 당선됐다면 여러분 주식의 가치는 대선일로부터 50% 하락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나스닥지수 등 미 증시의 3대 지수는 올 한 해 최고치를 잇달아 갈아치우는 등 고공행진 했다.

또 미국 경제가 3.2% 성장하고, 실업률은 20년 만에 최저치인 4.1%를 기록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멋진 미래가 있고, 이제 막 시작하고 있다”며 미 증시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덧붙였다.

그는 또 “우리나라가 급속히 강해지고 현명해지고 있어 내 친구들, 지지자들은 물론 적들, 비방하는 사람들, 심지어 매우 정직하지 않은 가짜 뉴스 매체에도 새해건강하고 복 많이 받기를 기원한다”면서 “2018년은 미국에 위대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제 사람들은 이슬람국가(수니파 무장단체 IS), 보훈부, 판사들, 튼튼한 국경, 수정헌법 2조(총기소지 자유를 통한 자위권 보장), 감세 등을 언급하지 않아도 훨씬 더 잘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8년 선거에서 현명한 유권자들이 왜 선거 후 몇 달 만에 막대한 부(富)를 망가뜨릴 민주당 인사들을 의회로 보내고 싶어 하겠느냐”고 자신감을 표출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속내를 살짝 드러냈다.

호전된 경제지표와는 달리 트럼프 대통령이 속한 공화당은 지난해 12월 텃밭인 앨라배마 상원의원 보궐선거에서 25년 만에 처음으로 패해 상원에서 가까스로 1석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도 눈에 띄게 떨어졌다.

여론조사기관의 조사를 평균한 리얼클리어폴리틱스의 이날 현재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40%에 그쳤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55.6%에 달했다.

트윗 폭탄은 이 같은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고육지책이라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원해서가 아니라, 가짜뉴스 미디어라고 종종 불리는 매우 부정직하고 불공정한 언론과 싸우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소셜미디어를 이용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짜이자 존재하지 않는 소식통들이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이 이용되고 있다. 많은 기사와 보도들은 순전히 허구!”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존폐 위기에 내몰린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이 마포구 본사를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주도로 성사됐으며, 한용길 TBS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 후 첫 공식 대외 행보로 이어져 재단 정상화를 향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의 물꼬를 텄다. 이날 의원단은 경영진 6명과의 형식적인 만남에 머물지 않고, 무임금의 고통 속에서도 방송 제작과 기술, 행정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실무 직원 30여 명과 마주 앉았다. 이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의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은 “인력이 축소된 상황에서도 무임금 상태로 방송과 조직을 지켜오신 TBS 임직원 여러분의 고통과 노고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엄중한 현실을 의회 차원에서도 결코 방관하지 않고 있으며,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찾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철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TBS 정상화 협의체’에 직접 참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thumbnail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