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지난 6월 전 세계에서 감행된 ‘워너크라이’(WannaCry) 사이버 공격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한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20일 북한을 비난하고 미국의 발표를 지지하는 성명을 냈다.
일본 외무성은 20일 ‘보도관 담화’를 통해 “사이버 공간의 안전은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확보하는데 극히 중요하다”며 “워너크라이 사건의 배경에 북한의 관여가 있었던 것을 비난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이버 공간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강한 의지를 표현한 이번 미국의 발표를 지지한다”며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연대해 자유롭고 공정하며 안전한 사이버 공간의 창출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가겠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사안의 성질상 이유는 밝힐 수 없다”면서도 “일본도 (워너크라이 공격의) 배후에 북한의 관여가 있다고 명확히 단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취재보조 : 데라사키 유카 통신원)
연합뉴스
일본 외무성은 20일 ‘보도관 담화’를 통해 “사이버 공간의 안전은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확보하는데 극히 중요하다”며 “워너크라이 사건의 배경에 북한의 관여가 있었던 것을 비난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이버 공간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강한 의지를 표현한 이번 미국의 발표를 지지한다”며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연대해 자유롭고 공정하며 안전한 사이버 공간의 창출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가겠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사안의 성질상 이유는 밝힐 수 없다”면서도 “일본도 (워너크라이 공격의) 배후에 북한의 관여가 있다고 명확히 단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취재보조 : 데라사키 유카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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