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현 주유네스코대사,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의장으로 선출

이병현 주유네스코대사,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의장으로 선출

이혜리 기자
입력 2017-11-16 19:52
수정 2017-11-16 19: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의장으로 한국인이 처음 선출됐다. 우리나라 인사가 유네스코의 핵심 운영기구인 집행이사회의 의장에 당선된 것은 1950년 유네스코 가입 이후 67년 만에 최초다.
이병헌 대사
이병헌 대사 사진=연합뉴스
외교부는 “16일 유네스코 파리 본부에서 개최된 제203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이병현 주유네스코대사가 2017-19년 임기 집행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사는 유네스코 주재 이란대사와 경합 끝에 58개 집행이사국 중 32표를 얻어 당선됐다.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4년 임기의 58개 이사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네스코 사업 및 예산안을 검토하고, 주요 사안을 논의하는 유네스코 핵심 운영기구다.

외교부는 “이 대사의 전문성과 리더십이 높게 평가받은 동시에, 우리 정부가 교육, 과학, 문화, 정보통신 등 제반 분야에서 쌓아온 대 유네스코 기여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