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순방 앞둔 트럼프 “북한 문제 내가 푼다”

아시아 순방 앞둔 트럼프 “북한 문제 내가 푼다”

입력 2017-10-26 11:07
수정 2017-10-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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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비즈니스 인터뷰…아시아 방문에 “역사적이고 긍정적 경험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초 한중일 등 아시아 첫 순방을 앞두고 북핵 문제 해결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미 의회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저녁 방송된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북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내가 취임하기 한참 전에 해결됐어야 하는 문제로, 그랬다면 훨씬 풀기 쉬웠을 것”이라며 “하지만 (미해결된 상태로) 나에게 넘겨졌고 내가 해결하고 있다. 내가 문제를 해결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 대해 “역사적이고 긍정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북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매우 큰 문제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문제 해결에 중국은 협조하고 있는 반면 러시아가 훼방을 놓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우리를 돕고 있는데 아마도 러시아는 다른 길로 가고 있고 (북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우리에게도 피해를 주고 있다”며 “우리와 러시아의 관계가 좋았다면 북한 상황이 쉽게 해결될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3일부터 14일까지 한국과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5개국을 순방할 예정이다.

특히 다음 달 7∼8일 한국 방문 기간에 트럼프 대통령이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할지가 관심사가 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깜짝 방문’ 가능성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DMZ 방문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게 낫겠다”면서도 “여러분은 놀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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