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콜로라도주립대 주변서 총격사건…대학생 포함 3명 사망

美 콜로라도주립대 주변서 총격사건…대학생 포함 3명 사망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7-10-20 07:17
수정 2017-10-20 07: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 캠퍼스에서 1.6㎞ 떨어진 포트콜린스 주택가에서 19일 새벽(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이 대학에 재학 중인 여학생 한 명을 포함해 3명이 숨지고 다른 한 명이 다쳤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총격 용의자도 사망한 것으로 파악했다.

총격은 새벽 2시께 일어났으며 총격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콜로라도주립대의 학교 경찰이 기숙사 등에 있는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밖으로 나오지 말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콜로라도주립대는 덴버에서 북쪽으로 104㎞ 떨어져 있으며, 학생 수는 3만3천여 명이다.

경찰은 사망자 중 최소 한 명이 총격범과 아는 사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콜로라도주립대는 교정 가까운 곳에서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고 학생 한 명이 숨진 데 대해 애도 성명을 냈다.

사건이 발생한 지역에는 학생들이 기거하는 하숙촌도 포함돼 있다.

이 학교 학생 출신인 목격자는 “도와달라는 여성의 고함이 들리고 나서 여러 발의 총성이 울렸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