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입가경 日아베 스캔들…“총리비서관, 문제사학과 면담” 새증거

점입가경 日아베 스캔들…“총리비서관, 문제사학과 면담” 새증거

입력 2017-08-10 10:39
수정 2017-08-10 10: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친구가 이사장인 사학재단 가케(加計)학원의 수의학부 신설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사학스캔들의 새로운 증거가 또 나왔다. 아베 총리의 거듭된 사과에도 불구하고 스캔들이 사그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관계자의 조언을 토대로 지난 2015년 4월 총리 관저에서 이마바리(今治)시와 시가 속한 아이치(愛知)현의 관계자, 가케학원 사무국장이 야나세 다다오(柳瀨唯夫) 당시 총리 비서관(현 경제산업심의관)과 만났다고 10일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올해 1월 가케학원의 수의학부 신설 계획을 처음 알았다고 밝힌 바 있지만, 이미 이보다 1년9개월 전에 아베 총리의 측근인 비서관이 가케학원과 수의학부 신설 지역의 지자체 관계자들을 만난 것이다. 총리의 비서관은 총리의 정권 운영과 정책에 대한 조언을 하고 여당과 각 부처간 연락을 담당한다.

아사히가 입수한 이마바리시의 당시 작성 문서에는 총리 관저 방문 목적에 대해 ‘수의사 양성 대학의 신설에 관한 협의’라고 적혀 있었다.

이 만남이 있고 나서 2달 뒤에 아이치현과 이마바리시는 정부에 국가전략특구에 수의학부를 신설할 것을 제안했다.

아베 총리는 친구 가케 고타로(加計孝太郞)가 이사장인 가케학원이 이마바리시의 국가전략특구 지역에 수의학부 신설 허가를 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일본 정부는 수의사의 과잉 우려에 지난 52년간 수의학과 신설을 허용하지 않았었지만, 가케학원의 신청에 대해서는 이례적으로 받아들일 방침을 밝혔다.

아베 총리는 스캔들에 대해 그간 여러차례 사과했지만 자신의 관련성 여부에 대해서는 계속 부인하고 있다. 사학스캔들 등의 악재가 터지면서 70%를 웃돌던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한때 20%대 중반까지 떨어졌었다.

한편 사학스캔들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가케학원의 수의학부 신설 허가 결정을 당분간 보류하기로 했다.

문부과학성의 대학설치·학교법인심의회는 9일 “교육 내용의 일부에 불충분한 점이 있다”는 이유를 들며 가케학원의 수의학부 신설에 대한 허가 여부 판단을 한동안 하지 않기로 했다.

가케학원측은 내년 4월을 수의학부 신설 시점으로 보고 있다. 그간의 심의 과정에서는 ‘고령의 교원이 너무 많다’, ‘수업과 실습에 쓰일 장비가 부족하다’는 등의 지적이 나왔다.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구 가을 축제 릴레이 개최 환영… “봄 장미축제 이을 명품 가을 축제 싹 틔워”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3)이 지난 3일과 4일 이틀 동안 중랑구 일대에서 펼쳐진 가을 축제 릴레이를 반기며, 지역사회가 명실상부한 사계절 문화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그간 중랑구는 대표 봄 행사로 꼽히는 ‘서울장미축제’에 비해 가을에 즐길 만한 콘텐츠가 적다는 아쉬움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박 의원은 중랑천 변을 활용한 가을철 문화예술 예산을 꾸준히 챙기고 축제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해 왔으며, 이 같은 다방면의 노력이 이번 주말 연속 축제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우선 3일 토요일 저녁 7시에는 중랑구 장미공원 야외무대에서 제15회 그랜드오페라축제 ‘장미공원’의 막이 올랐다.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대상으로 지정된 이번 무대는 600석에 달하는 야외 객석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전석 무료로 선착순 제공됐다. 이어 10월 4일 일요일 오후 5시에는 중화 체육공원에서 ‘제1회 서울 희희낙락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중랑문화원에서 주최, 주관하고 서울시가 함께하는 이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을 음악회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다가갔다. 트로트 황태자로 불리는 가수 박현빈과 감성 발라더 가수 유미의 축하공연, 시니어모델 워킹쇼, 타
thumbnail -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구 가을 축제 릴레이 개최 환영… “봄 장미축제 이을 명품 가을 축제 싹 틔워”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