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 새 러시아 제재안 압도적 통과…트럼프에 제동

美상원, 새 러시아 제재안 압도적 통과…트럼프에 제동

입력 2017-06-15 16:37
수정 2017-06-15 16: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WP “가장 열렬한 트럼프 지지 의원들조차 찬성”

미국 상원이 대(對)러시아 경제제재 해제를 검토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움직임에 강력한 제동을 걸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 상원은 공화당과 민주당의 초당적 협력을 기반으로 14일(현지시간)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일괄 제재안을 97대 2의 압도적인 표 차이로 가결했다.

이는 러시아의 지난해 미 대선 개입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면서 대러시아 관계 개선을 주장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는 조치다.

찰스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 행정부는 너무나 열렬하게 대러 제재 완화를 검토해 왔다”며 “우리 선거에 개입한 러시아가 처벌받지 않고 지나가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으며, 러시아가 다시는 비슷한 행위를 생각지도 못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 제재안은 크림 반도를 합병하고,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의 내전에 개입한 러시아를 제재하는 기존 제재안을 성문화해 그 효력을 강화했다.

나아가 러시아 정부의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부 지원과, 지난해 미 대선 개입에 대한 새로운 제재 내용을 담았다.

러시아 정보기관, 군부, 에너지·운수기업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제재를 규정했으며, 러시아가 저지르는 부패와 불법 금융 행위를 추적하고 제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무엇보다 대통령이 현재의 대러 제재를 완화하거나 해제하려 할 때는 의회의 검토를 거쳐야 한다고 명시해 트럼프 대통령의 대러 제재 완화 시도를 원천적으로 봉쇄했다.

하원 의결까지 거치고 나면 대통령은 법안에 서명하거나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행정부와 의회 간의 갈등이 불거질 수도 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새 제재안이 행정부의 손발을 묶을 것이라면서 “미국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될 때는 대러 관계를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있겠지만, 새 제재안은 이를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발언에 비춰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도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을 가장 열렬하게 지지하는 공화당 의원들조차 새 제재안에 찬성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 실효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WP는 분석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서울교육 안전 예산 점검… “사고 뒤 수습보다 예방이 먼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지난 14일 서울시교육청 신청사에서 열린 ‘2026년 제2회 서울시교육청 교육안전위원회 정기회’에 참석해 서울교육의 안전정책 추진 상황과 2027년도 안전 분야 예산 방향을 점검했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안전위원회는 ‘서울시교육청 교육안전 기본 조례’ 제15조에 따라 교육안전 관련 주요 정책과 사업, 유관기관 협력, 조사·연구, 관련 예산 현황 등을 심의·자문·권고하는 기구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안전총괄담당관 주요 업무 추진 보고’와 ‘2027년 안전총괄담당관 본예산(안) 요구 현황’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참석 위원들은 올해 추진 중인 안전사업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을 살폈다. 박 의원은 교육안전 정책이 단순한 계획 마련이나 예산 편성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사고가 발생한 이후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이 필요한 분야에 예산을 우선 배분하는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7년도 안전 분야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는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서울교육 안전 예산 점검… “사고 뒤 수습보다 예방이 먼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