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야구장 총격 범행동기 수사…‘소득불평등 비난’ 주로 기고

FBI, 야구장 총격 범행동기 수사…‘소득불평등 비난’ 주로 기고

입력 2017-06-15 15:38
수정 2017-06-15 15: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샌더스 지지하고 트럼프 당선에 실망…정치적 성향과 연관 가능성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스티븐 스컬리스 미 공화당 원내총무 등에게 총기를 난사한 제임스 호지킨슨(66)의 행적과 교류한 인물, 온라인 게시글 등을 통해 ‘잠재적 범행동기’를 수사 중이다.

그가 운영하던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그의 성향과 행적 등을 살펴보는 것이다.

14일(현지시간) AP·AFP·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호지킨슨은 페이스북에 자신을 지난해 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했다 낙선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지지자로 소개했다.

샌더스 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도 게재했으며 샌더스 의원도 호지킨슨이 지난해 대선 캠프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다.

호지킨슨은 또 페이스북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당선을 매도하는가 하면 ‘공화당을 끝내자’라는 이름의 페이스북 그룹에 가입했다.

2010~2012년 지역 신문인 ‘벨빌 뉴스-데모크래트’(Belleville News-Democrat)에 기고한 글에서도 그의 정치적 성향이 엿보인다.

그가 기고한 글의 상당수는 ‘소득 불평등’이 주제로, 그는 한 기고 글에서 현재의 경쟁상황을 1920~1930년대 대공황에 비교하며 과세등급 확대와 세제 개혁안 채택에 의회가 소극적이라고 맹비난했다.

2011년 3월 글에선 의회가 세법을 개정해 중산층의 세금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우리 대표들이 의식과 근성이 있을 때 옛날 좋은 시절로 돌아가야 한다”고도 말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뉴욕과 보스턴에서 열린 월가 점령 시위를 칭찬하며 “아무것도 안 하는 의회 때문에 나라가 망해간다”고 비난했다.

호지킨슨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지난해 대선 결과에 실망했다는 것이 주변인의 전언이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호지킨슨의 동생은 그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이었으며 대선 결과에 상심해 워싱턴DC로 가서 항의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고 전했다.

이런 여러 정황은 호지킨슨의 범행이 정치적 성향과 관련됐으며 공화당 의원을 노리고 사전에 준비한 범행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당시 사건 현장에 있던 제프 덩컨 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은 한 남성이 다가와 이 경기가 공화당과 민주당 중 어느 당 의원들의 경기인지를 묻고 사라졌다고 밝혔다.

스컬리스 의원은 이날 야구장에서 동료의원들과 연습하던 중 피격당했다.

그러나 호지킨슨 동생은 NYT와 통화에서 “형이 선거 결과나 돌아가는 일에 대해 불만족스러워 한다는 것은 알았다”면서도 정치에 관한 일만 아니라면 평범했다고 강조했다.

1996년 당시 17세였던 그의 수양딸이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자살한 사건도 현지 언론에 보도됐다.

FBI는 호지킨슨이 지난 3월부터 일자리 없이 범행현장인 알렉산드리아 인근의 한 화물차에서 숙식을 해결했다고 밝혀 그가 범행현장을 이미 답사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FBI는 호지킨슨이 범행에 사용한 소총과 권총도 회수했다고 덧붙였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26일 서울 연희동 연가교 인근에서 열린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홍제천 음악분수는 길이 37.3m, 폭 3.6m의 그래픽 분수로 216개의 LED 조명과 3곳의 레이저를 활용해 입체적 공연을 연출한다. 최대 10m까지 올라가는 물줄기는 시원한 경관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빛의 향연을 선사한다. 총사업비 24억원(시 특별조정교부금 20억, 특별교부세 4억)이 투입된 사업으로, 김 의원은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구의원 시절 홍제천변 주민 편의를 위해 화장실 3곳을 설치하는 등 활동해왔다. 2023년에는 홍제천 야간경관 개선 사업이 실시되어 하천 산책로 진출입로에 새로운 조명과 보안등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사천교와 내부순환로 하단에도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연가교 주변 농구장·족구장·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 보완 등이 이뤄졌다. 그는 홍제천 음악분수가 서대문구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음악분수와 레이저 쇼가 어우러진 화려한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