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매케인 “사드 비용, 미국이 내는 것”…미국 부담 원칙 확인

존 매케인 “사드 비용, 미국이 내는 것”…미국 부담 원칙 확인

입력 2017-05-21 10:44
수정 2017-05-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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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거물이자 2008년 대통령 후보였던 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이 “사드 비용은 미국이 부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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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매케인 면담하는 홍석현 특사
존 매케인 면담하는 홍석현 특사 홍석현 대미 특사가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상원 의원회관에서 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공화.애리조나)을 면담하고 있다. 2017.5.20
연합뉴스
매케인 위원장이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 상원 의원회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미 특사인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을 만나 “사드 돈은 우리가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홍 특사가 전했다.

매케인 위원장은 오랫동안 공화당을 이끌어 온 리더인데다 미국의 대외 군사 정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상원 군사위원장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사드 비용 부담 문제는 원래 한미 양국이 합의한 대로 ‘한국 부지 제공, 미국 비용 부담’으로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그 동안 사드 배치와 운용 비용을 한국 정부가 부담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 왔다.

그러나 최근 러시아 대선 개입 의혹 소용돌이 속에서 정치적 위기를 맞았고, 한반도 정책을 비롯해 대외 정책 전반에 대해 의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매케인 위원장은 “한미 동맹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가 잘 알고 있고, 같이 잘 해나가자”라고도 말했다.

이어 최근 북한의 잇따른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해 “굉장히 화가 나지만 한미가 합쳐서 잘 대응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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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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