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00일 증시 성적, 레이건보다 잘했다…S&P지수 5%↑

트럼프 100일 증시 성적, 레이건보다 잘했다…S&P지수 5%↑

입력 2017-04-25 14:40
수정 2017-04-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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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공화당 출신 대통령 중 ‘아버지 부시’ 이어 최상위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20일 취임해 100일이 지나는 사이에 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 가까이 올랐다.

이는 ‘아버지 부시’인 41대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이 취임 100일 동안 S&P500지수를 7.7%를 끌어올린데 이어 2차대전 후 공화당 출신 대통령들 가운데서 두번째로 좋은 성적이라고 CNBC방송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때 이 기간 S&P500 지수는 1%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 취임일이 아닌 대선일을 기준으로 ‘트럼프 랠리’까지 포함시키면 상승률이 1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CNBC는 ‘취임 100일 증시 성적표’는 민주당 출신 대통령들이 공화당 출신 대통령들을 크게 앞질렀다고 분석했다.

해리 트루먼 대통령 이후 지금까지 6명의 민주당 출신 대통령의 취임 100일 S&P지수 상승률은 평균 0.9%를 기록했다.

반면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 이후 6명의 공화당 출신 대통령 집권 때에는 0.3%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5월에 팔고 떠나라’라는 말을 만들었던 이후 6개월, 즉 5∼10월 증시 약세기에도 민주당 출신 대통령들이 재임할 때에는 평균 6.1% 올랐으나, 공화당 출신 대통령 재임기에는 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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