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끌어낸 유나이티드항공, 의회 답변요구도 기한 넘겨

승객 끌어낸 유나이티드항공, 의회 답변요구도 기한 넘겨

입력 2017-04-22 10:25
수정 2017-04-22 10: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버부킹(초과 예약)을 이유로 승객을 기내에서 강제로 끌어내 전 세계적 공분을 산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미 상원의 답변 요구마저도 기한을 넘겨 의회의 심기를 건드렸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미 의회전문지 ‘더 힐’에 따르면 상원 상업과학교통위원회는 유나이티드항공과 시카고 공항당국이 승객 강제퇴거 사건과 관련한 답변 요구에 대해 정해진 시한인 20일까지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성명에서 “유나이티드항공과 시카고 공항당국 모두 단도직입적인 질문에 대해 실질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대중을 위해 어떤 일이 일어났고 그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어떤 조처를 취할 것인지 답변을 끌어내는 것은 우리 위원회의 중점 임무”라고 말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위원회에 답변 일정을 맞출 수 없으니 27일까지 기한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나이티드 측은 승객 강제퇴거 사건의 경위에 대해 의회가 납득할만한 충분한 답변을 준비 중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유나이티드항공 관계자는 “위원회의 지대한 관심을 알고 있다. 현재 회사 정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상원 해당 위원회는 유나이티드항공이 언제 승무원 탑승 스케줄의 오류를 알게 됐는지, 그로 인해 승객이 쫓겨나게 된 정황을 알고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묻고 있다.

또 시카고 공항당국에 대해서는 이런 상황에 대비해 정확한 보안 프로토콜을 준수했는지 따질 계획이다.

상원은 승객 강제퇴거 사건과 관련해 청문회를 준비 중이다.

앞서 유나이티드항공과 시카고 공항당국은 지난 9일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켄터키 주 루이빌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베트남 출신 내과의사 데이비드 다오 박사를 좌석이 초과 예약됐다는 이유로 질질 끌어냈고, 다오 박사는 이 과정에서 코뼈 골절상을 입었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과학기술 분야 성평등 확대”… 여성과학기술인 조례 통과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13일 개최한 제334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여성과학기술인의 연구 활동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고,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성평등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 인재가 과학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에는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활동 및 경력개발 지원 ▲교육·네트워크 활성화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 체계 구축 등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 근거가 포함됐다. 아이수루 의원은 “과학기술 분야는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영역이지만 여성 인력의 참여와 성장 환경은 여전히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여성과학기술인이 경력 단절 없이 연구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수루 의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다양성이 확보될 때 혁신도 더욱 확대될 수 있다”며 “서울시가 여성과학기술인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과학기술 분야 성평등 확대”… 여성과학기술인 조례 통과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