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측근-러시아 내통의혹 확산…제2 워터게이트로 비화하나

트럼프 측근-러시아 내통의혹 확산…제2 워터게이트로 비화하나

입력 2017-03-03 10:58
수정 2017-03-03 10: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FT “트럼프, 임기내내 러시아 그늘에서 결코 벗어나지 못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대선 캠프의 ‘러시아 내통’ 의혹이 갈수록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내내 이 파문에 시달릴 것이라고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3일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오히려 러시아에 대해 강경책을 구사하는 등 러시아 내통 의혹이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정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FT는 전망했다.

FT는 이날 분석 기사를 통해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 등 트럼프 대선 캠프의 잇따른 러시아 내통 스캔들 연루설로 ‘유독성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면서 세션스 장관은 그의 위증설을 입증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민주당의 요구대로 사임하지 않을 것이지만 연방수사국(FBI)과 의회 조사를 시작으로 워싱턴 정가가 갈수록 러시아 내통 파문에 휩싸이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FT는 이렇게 되면 불만에 찬 정보 및 법 집행 관리들의 추가적인 폭로가 잇따를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결국 ‘러시아 얼룩’을 벗어나기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갈수록 ‘유착’ 증거가 드러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내통 의혹을 부인해 온 상당수 공화당 의원들이 대러시아 강경론자인 존 매케인, 린지 그레이엄 의원에 동조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들은 특별검사 임명을 촉구하는 민주당에 가세해 트럼프 대통령의 워터게이트로 비화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관련 제재와 이슬람국가(IS) 소탕, 그리고 유럽의 선거에 이르기까지 러시아와 관련된 주요 대외정책에서 일단 의혹을 받게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의혹을 불식하기 위해 대러시아 강경론자인 브루킹스 연구소의 피오나 힐을 안보팀에 발탁할 것이나 이것만으로는 워싱턴 정가에 깔린 독성 분위기를 해소하는데 충분치 않다고 지적했다.

또 역설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의혹을 불식하기 위해 힐의 조언을 받아들여 러시아에 대해 강경책을 구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러시아 내통 의혹이 트럼프 대외정책에 족쇄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FT는 트럼프의 의회 연설에 대한 박수가 세션스 장관 의혹설에 묻혀 버리는 데 불과 18시간이 걸렸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 방울씩 나오는 러시아 내통 의혹설에 내내 시달릴 것이며 러시아 그늘에서 결코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정환 서울시의원,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 현장점검 및 주민·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선정환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은 지난 27일 종로구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을 찾아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서울시·종로구 등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선정환 의원과 서울시의회 현장민원과의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시의회 현장민원과장과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을 비롯해 종로구 도시녹지과 및 문화유산과 관계 공무원, 이화동장, 지역주민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관별로 소관이 나뉘어 있던 다양한 민원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합동 점검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도출하고자 기획됐다.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은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가 관리하고 있으며, 2면 규모의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배드민턴장 시설 노후화에 따른 환경개선과 함께 이용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공원 내 쉼터 조성 등의 필요성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다만 해당 낙산근린공원은 한양도성 성곽 문화유산보호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 대규모 구조물의 설치나 환경개선 공사에 제한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선 의원은 “관계기관과 함께 문화유산 관련 절차와 시설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
thumbnail - 선정환 서울시의원,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 현장점검 및 주민·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