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모함 칼빈슨함
페이스북 캡처
칼빈슨호가 우리나라와 멀지 않은 곳에 도착함에 따라 다음 달 실시되는 한미연합훈련인 키리졸브(KR)와 독수리(FE) 훈련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군 소식통은 “서태평양 해상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칼빈슨호가 오늘 괌 기지에 도착했다”면서 “괌 기지에서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들은 미국이 핵과 미사일 위협을 가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 강력한 억제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칼빈슨호를 KR 연습과 FE 훈련에 참가시킬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지난달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은 하와이를 방문한 국회 국방위원들에게 칼빈슨호 등 전략무기 전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칼빈슨호는 지난달 5일 모항인 샌디에이고에서 출항해 서태평양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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