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이 열렸던 브라질에서 여자친구와 데이트 중인 남성이 총에 맞아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브라질 미나스 제라이스 주 파라카투의 한 아이스크림 매장에서 여자친구와 데이트 중인 24살 웨슬리 페레이라 귀마라에스(Wesley Pereira Guimaraes)란 남성이 총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CCTV 영상에는 아이스크림 매장에서 한 그룹의 소녀들 옆자리에서 여자친구와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노란색 티셔츠의 웨슬리 모습이 보인다. 잠시 뒤, 헬멧을 슨 남성이 들어와 그를 향해 권총을 쏜 뒤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다. 총소리에 놀란 매장 내 사람들이 혼비백산해 한다.
괴한에게 피습 당한 웨슬리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의료진은 그가 머리를 비롯한 얼굴, 가슴, 손, 팔 등에 총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현지 경찰은 사망한 웨슬리가 마약 밀매 및 강도 사건에 연루된 범죄 기록을 갖고 있으며 살인과 관련된 보복으로 인해 살해됐다는 지역 언론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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