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후지모리 “대선 결과 수용” 닷새 만에 패배 인정(종합)

페루 후지모리 “대선 결과 수용” 닷새 만에 패배 인정(종합)

입력 2016-06-11 19:54
수정 2016-06-11 19: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소야대 ‘심각’…복역 중 후지모리 전 대통령, 가택연금 가능성

페루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게이코 후지모리(41) 민중권력당 대표가 선거 닷새 만에 패배를 인정했다.

후지모리 대표는 10일(현지시간) 민중권력당 지도부와 함께 “민주주의적 정신으로 우리는 이들 결과를 수용한다”고 발표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그는 “국민은 우리에게 야당의 과업을 맡겼다”며 자신에게 표를 던진 850만 명 페루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5일 열린 페루 대선에서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77) ‘변화를 위한 페루인 당’ 후보가 50.12%의 득표율을 얻어 후지모리를 0.24%포인트 차이로 이겼다고 선관위는 밝혔다.

이는 페루 대선 역사상 가장 근소한 차이로 당락이 갈린 것이다.

후지모리는 그간 일부 무효표의 재검토 등을 요구하며 패배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닷새 만에 수용했다.

그러나 대권을 쥔 쿠친스키의 앞길이 순탄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후지모리의 민중권력당은 의석 130석 가운데 73석을 차지한 반면 쿠친스키가 이끄는 여당의 의석수는 18석에 불과하다.

이런 가운데 후지모리 대표의 패배로 가장 이득을 보는 것은 다름 아닌 그의 아버지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집권 여당이 야당과의 갈등 상황을 피하려고 후지모리 전 대통령의 징역형을 가택연금으로 돌릴 가능성이 있어서다.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1990∼2000년 대통령 재임 시절의 인권탄압과 부패 혐의로 25년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이미 쿠친스키 당선자는 후지모리 전 대통령에 대한 가택연금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최근 잡지 세마나 이코노미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후지모리 전 대통령을) 사면하지 않을 것”이라며 “만약 의회가 그와 같은 수감자들의 남은 복역 기간을 집에서 보내도록 하는 법을 만든다면 서명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청년의 보수 선택, 듣기 좋은 이유만은 아니었다”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 제2선거구)은 지난 12일 국민의힘 청년당원들이 결성한 봉사단체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세대의 정치 인식과 지역사회 참여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보수 정당을 지지하게 된 배경과 지역사회 참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지방정치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학업과 취업, 주거 문제로 거주지를 자주 옮기다 보니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지역 행사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어도 관련 정보를 얻기 힘들고, 청년층이 진입할 수 있는 통로 역시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정치 참여와 관련해서는 선거나 공천에 앞서 지역에서 주민들과 직접 만나고 생활 현안을 경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청년 관련 정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도 당사자가 직접 의견을 낼 수 있는 참여 통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윤 의원은 “청년들이 정치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보수의 가치를 일방적으로 설명하기보다 청년들이 실제 생활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먼저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수혁 의원은 제12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청년의 보수 선택, 듣기 좋은 이유만은 아니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