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테러 주범 압데슬람 “아바우드가 테러 지휘 총책”

파리테러 주범 압데슬람 “아바우드가 테러 지휘 총책”

입력 2016-03-26 22:20
수정 2016-03-26 22: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근 벨기에에서 체포된 파리 테러 주범 살라 압데슬람(26)이 지난해 파리 테러 총책은 자신이 아니며 테러범 이송 등만 담당했다고 주장했다.

압데슬람은 130명의 사망자를 낸 지난해 11월 13일 파리 테러 책임자로 경찰 체포과정에서 숨진 압델하미드 아바우드를 지목했다고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가 26일 보도했다.

르몽드는 자사가 입수한 압데슬람의 경찰 조서에 이같이 적혀 있었다고 밝혔다.

압데슬람은 “(친형인) 브라힘이 ‘아바우드가 테러를 지휘한다’고 말했다”면서“테러 자금이 필요할 때마다 브라힘이 돈을 줬다”고 벨기에 경찰에 진술했다. 브라힘은 파리 테러 때 자폭해 숨졌다.

압데슬람은 또 자신은 파리 테러 이틀 전 아바우드를 한 차례 만난 것이 전부라고 덧붙였다.

파리 테러 당시 자신의 역할과 관련해 압데슬람은 “나는 차와 호텔을 빌렸다”고 말했다.

그는 테러범들을 위해 파리 호텔을 빌린 것을 비롯해 파리 인근 국립축구경기장 스타드 드 프랑스에 테러범들을 태워줬다.

압데슬람은 “나도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자폭할 계획이었으나 막판에 물러섰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벨기에 검찰은 이 보도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을 거부했다.

압데슬람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파리 테러 주범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로 테러 4개월여 만인 지난 18일 벨기에 몰렌베이크 구역에서 경찰에 생포됐다.

그가 체포된 지 나흘만인 22일 IS는 브뤼셀 공항과 지하철역에서 또 폭탄 테러를 저질렀다.

압데슬람은 체포 직후에는 수사당국에 협조하는 듯했으나 브뤼셀 테러가 발생한 이후부터는 입을 다물었다고 쿤 헤인스 벨기에 법무장관이 밝혔다.

헤인스 장관은 벨기에 의회에서 “압데슬람이 공항과 지하철역 테러 이후에 더는 말하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연방 검찰이 보고했다”고 말했다.

벨기에 수사당국이 압데슬람을 체포해 놓고도 불과 1∼2시간만 조사해 브뤼셀 테러를 예방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압데슬람은 애초 프랑스에서 조사받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송환을 거부했으나 최근에는 태도를 바꿔 “가능한 한 이른 시간에 프랑스로 가 내 입장을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사후 대응은 늦어… 먼저 살피고 선제적으로 대응·지원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지난 1일 열린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2차 교육위원회에서 과밀학급 지원체계, 학생 도박·마약 예방, 직업계고 졸업생 진로관리 등 서울교육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획일적인 과밀학급 분류 기준을 폐지하고, 학급당 학생 수나 지역별 증가 추이 같은 객관적 지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과밀 정도에 따라 지원의 우선순위와 규모를 차등화하는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학교의 수동적인 신청 방식에만 의존하는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처럼 학생 증가가 확실시되는 지역은 문제가 터진 뒤 수습하는 사후 대응에서 벗어나야 한다. 입주 계획과 학령인구 변화를 선제적으로 분석해, 교육청이 먼저 부지를 발굴하고 필요한 학교 설립을 주도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이와 함께 과밀학교와 과소학교의 여건을 함께 살펴 유휴교실을 늘봄이나 돌봄 등에 탄력적으로 활용하고, 과밀지역에는 모듈러 교실 등 다양한 공간 확충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학교별 지원·배정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역별·학교별 추진 상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사후 대응은 늦어… 먼저 살피고 선제적으로 대응·지원해야”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