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테러> 美 공군장교 가족 부상…“사망자는 없는듯”(종합)

<브뤼셀 테러> 美 공군장교 가족 부상…“사망자는 없는듯”(종합)

입력 2016-03-23 09:31
수정 2016-03-23 09: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몰몬교 선교사 3명도 병원에 옮겨져…“부상자 숫자 확정되지 않아”

미국 국무부는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발생한 동시다발 테러로 인해 여러 명의 미국인들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숫자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미국인들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그러나 초기 조사 결과 미국인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P통신은 브뤼셀 공항과 지하철역에서 동시에 이뤄진 테러로 최소 9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에는 미 공군 장교와 부인, 네 명의 아이가 브뤼셀 공항에서 다쳤다고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 군당국은 그러나 구체적인 장교의 신원과 부상 정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익명을 요구한 군 관계자들은 부상한 장교가 중령이며 공항에서 발생한 테러에 의한 것이었다고 확인했다.

또 유타 출신의 몰몬교 선교사 3명이 브뤼셀 공항에서 심각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추계기구’ 의정 갈등 돌파구 될까
정부가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기구 각 분과위원회 전문가 추천권 과반수를 의사단체 등에 줘 의료인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의사들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없이 기구 참여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추계기구 설립이 의정 갈등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다
아니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