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공영방송 경찰 인용 보도
지난 22일 벨기에 브뤼셀 공항에서 자살폭탄을 터뜨린 용의자 2명이 형제라는 주장이 제기됐다.AFP통신은 23일 벨기에 공영방송 RTBF의 보도를 인용해 벨기에 경찰이 브뤼셀 공항 자살 폭탄 테러 용의자 3명 가운데 2명이 형제 사이로 보인다고 전했다.
브뤼셀 테러 형제 용의자 22일 벨기에 브뤼셀 공항에서 자살폭탄을 터뜨려 30여명을 숨지게 한 용의자 2명이 형제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검은 웃옷을 입은 왼쪽 두 명이 칼리드 바크라위와 이브라힘 엘 바크라위로 추정된다. 이들은 테러 과정에서 숨졌다. 벨기에 당국은 폐쇄회로(CC)TV에 잡힌 흰옷을 입은 남성(오른쪽)을 쫓고 있다.
22일 벨기에 브뤼셀 공항에서 자살폭탄을 터뜨려 30여명을 숨지게 한 용의자 2명이 형제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검은 웃옷을 입은 왼쪽 두 명이 칼리드 바크라위와 이브라힘 엘 바크라위로 추정된다. 이들은 테러 과정에서 숨졌다. 벨기에 당국은 폐쇄회로(CC)TV에 잡힌 흰옷을 입은 남성(오른쪽)을 쫓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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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드 바크라위는 지난 주에 브뤼셀의 한 아파트에 가명으로 집을 빌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벨기에 검찰은 지난 15일 이 아파트를 급습해 압데슬람의 지문과 DNA 흔적을 찾아냈고 압데슬람을 체포한 바 있다.
한편 벨기에 당국은 도주한 나머지 용의자 한 명을 뒤쫓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