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에겐 상어만이 무서운 게 아닌가 봅니다. 최근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에는 차 안 카시트에 앉아 있는 딸에게 존 윌리엄스가 작곡한 영화 ‘죠스’ 테마곡을 들려주는 모습이 보인다. ‘빠밤 빠밤’ 하며 무언가 다가오는 듯한 느낌의 죠스 테마곡이 나오자 여아가 눈을 부릅뜨며 놀라는 표정을 짓는다. 단순한 ‘빠밤 빠밤’ 멜로디가 나올 때마다 긴장하는 여아의 표정에 부모는 즐거운 모양이다. 지난달 19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현재 39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Mike George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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