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석유 굴착장치에 머리 낀 황새치 포착

해양석유 굴착장치에 머리 낀 황새치 포착

손진호 기자
입력 2016-02-29 17:26
수정 2016-02-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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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의 석유 굴착장치에 머리가 낀 황새치의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2008년 11월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에는 해저에 설치된 석유 굴착장비 사다리에 머리가 낀 황새치의 모습이 보입니다.



빠져나가기 위해 발버둥 치는 황새치 주위로 원격 제어 차량 ROV(remotely operated vehicle)가 다가갑니다. 잠시 뒤, ROV에 달린 로봇팔이 꼬리지느러미 부위를 조심스럽게 잡아 황새치를 끌어내 구조합니다. 하지만 황새치는 또다시 사다리 굴착장비로 돌진해 스스로를 갇히게 합니다. ROV가 반복해 황새치를 구해냅니다. 구조된 황새치가 더 깊은 물속으로 사라집니다.

한편 이와 같은 해저 석유 굴착장비는 미국과 캐나다의 수백 개를 포함 전 세계적으로 982개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영상= Ricky Gonzalez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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