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 “북한, 우라늄 핵무기 개발도 추진 가능성”

일본정부 “북한, 우라늄 핵무기 개발도 추진 가능성”

입력 2016-02-13 10:12
수정 2016-02-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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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료회의서 답변서 채택…“핵무기 소형화·탄두화 실현 가능성도”

일본 정부가 북한의 핵개발과 관련해 “플루토늄을 사용한 핵무기에 더해 우라늄을 사용한 핵무기 개발도 추진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지난 12일 각료회의에서 오카모토 미쓰노리(岡本充功) 민주당 의원의 북한의 핵개발 상황에 대한 질의에 대해 이런 내용을 담은 정부 답변서를 채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6일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 “핵무기 소형화·탄두화를 달성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북한과 미국은 2012년 베이징에서 우라늄 농축활동 중단, 장거리탄도미사일 실험 유예 등에 합의했지만, 북한은 그 후도 우라늄 농축과 핵실험 등 도발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앞서 다이앤 파인스타인 미국 상원 정보위원장은 지난 9일 미 의회 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이 10∼20기의 우라늄, 플루토늄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약 1년 전 미국 내 북한 전문가들이 ‘북한이 최대 16기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추정한 데 비해 늘어난 수치다.

파인스타인 위원장이 미국 정보당국의 기밀문서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만큼, 이 발언은 미 정부가 북한 핵무기 개발에 대해 수집한 최신 정보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분석했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공사비 83억원 전액 확보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지하철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의 승강편의시설(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민들과 학원가를 이용하는 학생 및 교통약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본 사업은 지난 2020년 1월 설계비 2억원을 확보하며 시작됐으나, 본격적인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 추진에는 김동욱 의원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김 의원은 2022년 7월 제11대 서울시의원 임기를 시작한 이후, 기존에 조금씩 진행되던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 및 관계 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했다. 특히 1번 출구 방면에는 한티공원, 대치1동 주민센터, 학교 등의 주요시설과 공동주택, 학원가 등이 위치해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편의시설 설치 필요성이 컸다. 그 결과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공사비 53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2025년 1월과 7월에 각각 23억원과 5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며 마침내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예산이 전액 확보됨에 따라 지난 10월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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