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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채권운용회사 핌코의 공동설립자인 빌 그로스(사진·72) 최근처럼 금융시장이 동요할 때에는 미국 국채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로스는 채권 중에서도 ‘빌드 아메리카 본드’를 추천했는데, 이 채권은 미국 지방정부가 인프라 건설을 위해 발행하는 과세지방채다. 그로스는 이 채권이 특별 세금 공제와 연방정부의 보조금 혜택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순자산 가치에서 10~15%를 할인해 판매하는 폐쇄형 채권 펀드(추가 설정이 불가능한 펀드)가 많이 있다”면서 “이는 당신이 1달러 가치의 자산을 80~95센트를 주고 살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폐쇄형 채권 펀드는 상대적으로 고품질의 지방채들을 운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로스는 2014년 자신이 세운 핌코에서 쫓겨난 뒤 야누스 캐피털에서 총 자산가치 12억 7000만 달러(약 1조 5363억원) 규모의 채권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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