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성기男, 43년 만에 ‘총각딱지’ 떼려다…

인공성기男, 43년 만에 ‘총각딱지’ 떼려다…

입력 2016-01-12 14:09
수정 2016-01-12 14: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첫 경험 계획, 골절상으로 연기

인공성기남. 데일리메일 캡처.
인공성기남. 데일리메일 캡처.
첫경험을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한 남성의 사연이 전 세계 네티즌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0일 데일리메일은 영국 에든버러에 거주하는 모하메드 아바드(43)의 사연을 보도했다.

그는 30여년전 심각한 교통사고로 6세에 성기를 잃은 성불구였지만,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무려 118번의 수술 끝에 지난해 완전한 인공성기를 가지게 됐다. 그는 43년 만에 총각 딱지를 뗄 첫 경험을 위해 직업 성매매 여성과 만남을 계획했다.

하지만 만남을 불과 1주일 앞두고 아바드가 탄 차가 다른 차량과 크게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바드는 다리 한쪽이 부러졌고 두개골 2군데 가 손상되는 부상을 입었다.
첫경험은 아바드의 상태가 양호해질 때까지 연기됐다. 아바드는 “나는 이미 너무 오래 기다렸기 때문에 몇주 정도는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아바드는 첫경험 상대가 될 뻔했던 성매매 여성과 계속해서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은 성 자유화를 추구하는 사회운동가로서 아바드에게 돈을 받지 않겠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