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산둥성 석고광산 붕괴로 규모 4.0 ‘인공지진’…19명 실종

中산둥성 석고광산 붕괴로 규모 4.0 ‘인공지진’…19명 실종

입력 2015-12-25 14:29
수정 2015-12-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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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은 이미 구조돼”…20일 선전 산사태 이어 잇단 붕괴사고

25일 오전 중국 산둥(山東)성 핑이(平邑)현 에 있는 한 석고광산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중국중앙(CC)TV는 “붕괴사고 당시 모두 29명이 광산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 현재까지 모두 4명이 구조됐고, 위치가 확인된 다른 6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나머지 19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이번 광산 붕괴사고로 핑이현 일대에 ‘인공지진’까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중국언론들은 중국국가지진센터를 인용, 이날 오전 7시56분(현지시간)께 핑이현(북위 35.5도, 동경 117.7도)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지진의 진원 깊이는 ‘0㎞’로 측정됐다.

지난 20일 중국 남부 선전(深천<土+川>)에서는 산사태로 7명이 숨지고 75명이 실종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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