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무슬림 미국 입국 전면 금지해야”

트럼프 “무슬림 미국 입국 전면 금지해야”

입력 2015-12-08 08:50
수정 2015-12-08 08: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백악관 “종교 자유 존중하는 미국 가치에 배치”

미국 대선의 공화당 경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모든 무슬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는 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미국 의회가 행동에 나설 때까지 무슬림의 입국을 “전면적으로 완전 통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여론 조사가 미국인을 향한 더 많은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무슬림의 증오를 잘 보여준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트럼프는 “다양한 여론 조사를 보지 않더라도 증오심은 이해 수준을 넘었다”며 “미국은 인간 생명에 대한 존중이 없는 지하드(이슬람 성전) 신봉자들의 참혹한 공격의 희생자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경선 캠프 측은 이번 성명에서 금지 대상으로 삼은 무슬림이 이민자와 여행객을 포함한 모든 입국자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트위터에도 성명 발표 소식을 전하며 “우리는 바짝 경계해야 한다”고 썼다.

트럼프는 지난달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관여한 프랑스 파리 테러가 발생하자 미국 내 무슬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화와 모스크(이슬람 사원) 폐쇄 등을 주장하기도 했다.

최근 캘리포니아 주(州) 로스앤젤레스 동부 샌 버나디노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IS 세력이 미국 내에서 강력한 테러 위협으로 떠오르자 무슬림에 대한 트럼프의 비판 수위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의 무슬림 입국 금지 주장에 비난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미국 내 이슬람 권익 단체인 미국이슬람관계위원회(CAIR)의 이브라힘 후퍼 대변인은 “(흑인 인권이 억압받던) 1930년대로 돌아간 느낌”이라고 비난했다.

벤 로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도 트럼프의 무슬림 입국 금지 주장이 “종교의 자유를 존중하는 미국 가치에 전적으로 배치되는 일”이라며 미국이 이슬람과 전쟁을 하는 것을 IS가 원한다는 관점에서도 “안보에 반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신복자 서울시의회 예산정책위원장, 제7기 예산정책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 개최... 세대형평성·재정구조·인구위기 대응 논의

서울시의회 신복자 예산정책위원장(동대문4, 국민의힘)은 지난 20일 제7기 예산정책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세대 간 형평성, 지방재정 구조, 인구위기 대응을 주제로 한 연구과제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과제 발표는 서울시 재정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중장기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현출 위원(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은 ‘한국형 세대 간 형평성 지수(K-IFI)의 개발과 정책적 함의’를 통해 세대 간 형평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제시했다. 해당 지수는 경제적 형평성, 복지·재정, 주거·자산, 지속가능성, 사회적 연대 등 다양한 영역을 통합한 복합지표로 구성하며, 정책이 세대 간 자원 배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지방재정의 경직성 문제와 가용재원 확보 방안도 주요하게 논의됐다. 황해동 위원(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방재정이 겉으로는 건전해 보이더라도 실제로는 의무지출 증가로 인해 자율적으로 활용 가능한 재원이 부족한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방재정영향평가 실효성 강화 ▲국고보조율 차등 적용 ▲보조금에 대한 지자체 자율성 강화 등 제도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thumbnail - 신복자 서울시의회 예산정책위원장, 제7기 예산정책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 개최... 세대형평성·재정구조·인구위기 대응 논의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