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 애플스토어 폭파 협박…영화감독 유키사다 행사 취소

日도쿄 애플스토어 폭파 협박…영화감독 유키사다 행사 취소

입력 2015-12-06 20:11
수정 2015-12-06 20: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영업 일시 중단, 경찰 수색서 수상한 물체 발견 안돼

도쿄의 애플 매장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에 6일 영화감독 유키사다 이사오(行定勳)를 초청해 열 예정이던 행사가 취소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도쿄도(東京都) 주오(中央)구 소재 애플스토어 긴자점에 ‘유키사다 감독의 행사를 취소하지 않으면 가게를 폭파하겠다’는 취지의 서신이 우편으로 이날 오전 배달됐다.

애플스토어에서는 이날 오후에 유키사다 감독의 새 영화 ‘핑크와 그레이’의 제작에 얽힌 뒷얘기를 나누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었다.

매장 측은 행사를 취소했으며 영업을 일시 중단했다.

관할 경찰서 직원이 출동해 건물을 수색했으나 수상한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협박 사건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유키사다 감독은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고’, ‘그 남자가 아내에게’ 등을 연출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