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북부지역에서 26일(현지시간)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USGS는 지진이 이날 새벽 0시45분께 브라질 북부 아크레 주 타라우아카 시에서 남서쪽으로 130㎞가량 떨어진 지하 604㎞ 지점에서 일어났다고 전했다.
타라우아카 시는 아크레 주의 주도(州都)인 히우브랑쿠에서 400㎞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USGS는 애초 지진의 규모를 6.4로 발표했다가 6.7로 수정했다.
브라질 언론은 이날 지진으로 별다른 인명·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페루 접경과 볼리비아 중부∼아르헨티나 중부 지역에서 지진이 종종 발생한다.
지난 24일에는 브라질과 국경을 접한 페루 남동부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페루 남부 푸에르토 말도나도 시 서북쪽 296㎞ 떨어진 곳으로 파악됐다. 진원의 깊이가 602㎞에 달하고 지진 발생 지역이 밀림이 우거진 아마존이어서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페루는 환태평양지진대인 이른바 ‘불의 고리’에 속해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연합뉴스
USGS는 지진이 이날 새벽 0시45분께 브라질 북부 아크레 주 타라우아카 시에서 남서쪽으로 130㎞가량 떨어진 지하 604㎞ 지점에서 일어났다고 전했다.
타라우아카 시는 아크레 주의 주도(州都)인 히우브랑쿠에서 400㎞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USGS는 애초 지진의 규모를 6.4로 발표했다가 6.7로 수정했다.
브라질 언론은 이날 지진으로 별다른 인명·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페루 접경과 볼리비아 중부∼아르헨티나 중부 지역에서 지진이 종종 발생한다.
지난 24일에는 브라질과 국경을 접한 페루 남동부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페루 남부 푸에르토 말도나도 시 서북쪽 296㎞ 떨어진 곳으로 파악됐다. 진원의 깊이가 602㎞에 달하고 지진 발생 지역이 밀림이 우거진 아마존이어서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페루는 환태평양지진대인 이른바 ‘불의 고리’에 속해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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