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마윈(馬雲) 회장이 앞으로 최대 15개월간 중국이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 회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향후 5개월에서 15개월까지가 중국에는 힘든 시간이 될 것”이라며 “반(反)부패 사정 조치가 분명히 일부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반부패 사정이 장기적으로는 중국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 경제가 깨끗하고 투명해져야 지속 가능하다며 앞으로 5∼15년은 좋은 나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 회장은 “현재 중국 중산층은 3억명이며 앞으로 15년 안에 5억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고품질 제품,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가 말한 7%의 경제 성장률은 여전히 도달할 수 있는 목표이지만, 5∼6%의 성장률만 보이더라도 괜찮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알리바바는 이날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光棍節) 행사로 단 하루 만에 912억 위안(16조4천98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행사 개시 12분 28초 만에 100억 위안(1조 8천130억 원)의 매출을 냈으며 초반 10시간 동안 1천만 건의 상품주문이 이뤄졌다.
연합뉴스
마 회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향후 5개월에서 15개월까지가 중국에는 힘든 시간이 될 것”이라며 “반(反)부패 사정 조치가 분명히 일부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반부패 사정이 장기적으로는 중국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 경제가 깨끗하고 투명해져야 지속 가능하다며 앞으로 5∼15년은 좋은 나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 회장은 “현재 중국 중산층은 3억명이며 앞으로 15년 안에 5억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고품질 제품,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가 말한 7%의 경제 성장률은 여전히 도달할 수 있는 목표이지만, 5∼6%의 성장률만 보이더라도 괜찮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알리바바는 이날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光棍節) 행사로 단 하루 만에 912억 위안(16조4천98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행사 개시 12분 28초 만에 100억 위안(1조 8천130억 원)의 매출을 냈으며 초반 10시간 동안 1천만 건의 상품주문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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