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쿠바, 내일 양국 수도에 대사관 재개설…국교 완전정상화

미국-쿠바, 내일 양국 수도에 대사관 재개설…국교 완전정상화

입력 2015-07-20 09:01
수정 2015-07-20 09: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쿠바, 워싱턴DC서 국기 게양식…국무부 청사 로비에도 쿠바 깃발 미국, 대사관 업무 공식 재개…기념식은 케리 방문 맞춰 8월초에

쿠바 주재 미국 대사관과 미국 주재 쿠바 대사관이 20일(현지시간) 오전 양국 수도에서 다시 문을 연다.

이는 1961년 단절된 양국의 국교가 54년 만에 완전히 정상화됐음을 뜻하는 것이다.

19일 미 언론에 따르면 쿠바 수도 아바나의 미국 대사관은 20일 오전 대사관 업무를 시작한다.

다만, 공식 기념식은 존 케리 국무장관이 방문하는 다음 달 초에나 열릴 예정이다. 따라서 이날은 별다른 대외 행사가 열리지 않는다.

하지만, 비슷한 시각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선 쿠바 대사관 재개설 기념식이 거창하게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브루노 로드리게즈 외교장관이 이끄는 쿠바 대표단을 비롯해 관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다. 미국 측에서 로베르타 제이콥슨 국무부 서반구 담당 차관보가 참석한다.

로드리게즈 장관은 기념사를 한 뒤 쿠바 국기를 공식으로 게양하며, 이로써 현 쿠바 이익대표부는 대사관으로 승격되게 된다.

피델 카스트로의 공산혁명 이후 국교를 단절한 양국은 1977년 이익대표부를 설치해 영사업무를 담당해 왔다.

미 백악관에서 불과 2.5㎞ 정도 떨어진 16번가에 3층짜리 석회석 건물로 지어진 쿠바 이익대표부는 1916년 설립됐으며, 미국과의 국교가 단절된 이후에는 스위스 대사관으로부터 이익 보호를 받아왔다.

미국 주재 쿠바 대사관 기념식 거행에 앞서 미 국무부는 현재 청사 1층 로비 아뜨리움에 내걸린 192개국 상징 깃발들 사이에 쿠바 깃발을 새롭게 추가한다.

한편, 로드리게즈 장관은 개관식에 이어 오후 미 국무부 청사에서 케리 장관과 회담을 한다.

로드리게즈 장관은 케리 장관에게 금수조치 등 경제제재 해제, 미국 관타나모 해군기지 부지 반환, 쿠바 정부 전복을 겨냥한 대(對)쿠바 라디오·TV방송 중단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앞서 지난 15일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경제제재 해제를 거듭 요구한 바 있다.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thumbnail -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