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교통경찰관이 도로 한복판에서 서로 머리채를 잡고 싸우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오렌지뉴스는 중국 북방의 허베이(河北)성 당산의 한 교차로에서 두 명의 여성교통경찰관이 싸우는 모습을 영상과 함께 보도했다.
이 영상에는 교차로를 통과하는 차량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주먹질까지 주고 받는 두 명의 여성교통경찰관이 등장한다. 다른 경찰관의 만류에도 두 교통경찰은 서로 머리채를 잡고 밀고당긴다. 1분여의 난투극은 결국 다른 여성 경찰관에 의해 제지된다.
현지 상하이 데일리뉴스는 “두 여성경찰관들은 이번 싸움으로 인해 해고됐다”고 전했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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