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감염 영국 간호사, 건강회복 징후

에볼라 감염 영국 간호사, 건강회복 징후

입력 2015-01-13 02:50
수정 2015-01-13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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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내 첫 에볼라 감염 여성 간호사 폴린 캐퍼키(39)가 위중한 상태를 극복하고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BBC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캐퍼키를 치료 중인 런던 로열프리 병원은 이날 발표문을 통해 캐퍼키가 건강이 회복되는 징후를 나타냈으며 더 이상은 위중한 상태가 아니라고 밝혔다.

캐퍼키는 지난해 12월 시에라리온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지 하루 만에 에볼라 감염 판정을 받아 글래스고 병원을 거쳐 런던 병원으로 이송됐다.

캐퍼키는 그동안 격리된 가운데 완치 환자의 혈액제와 임상용 바이러스제 투입 치료를 받았다. 지난 3일에는 위독한 상태에 빠져 치료진을 긴장시켰으나 집중 치료를 통해 수일 만에 안정을 찾기도 했다.

영국에서는 지난해 8월 시에라리온에서 환자를 치료하던 남성 간호사 윌리엄 풀리가 에볼라에 감염돼 이송 치료를 받고 완치돼 봉사현장으로 복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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