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폴, 야누코비치 전 우크라 대통령 지명수배

인터폴, 야누코비치 전 우크라 대통령 지명수배

입력 2015-01-12 22:50
수정 2015-01-12 22: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터폴은 12일(현지시간)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아들 알렉산더, 그리고 니콜라이 아자로프 전 총리를 국제 지명수배자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인터폴이 웹사이트에 올린 바에 따르면 야누코비치 전 대통령은 공금 횡령 및 금융 부정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아르센 아바코프 우크라이나 내무장관도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

야누코비치 전 대통령은 지난해 2월 말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자신과 가족의 신변이 위태로워지자 수도 키예프를 떠나 지지 기반인 동부 도네츠크 주로 이동했다가 뒤이어 크림반도를 통해 러시아 군함을 타고 러시아로 도주했다.

지금도 러시아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비밀리에 러시아 국적을 취득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