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폴은 12일(현지시간)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아들 알렉산더, 그리고 니콜라이 아자로프 전 총리를 국제 지명수배자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인터폴이 웹사이트에 올린 바에 따르면 야누코비치 전 대통령은 공금 횡령 및 금융 부정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아르센 아바코프 우크라이나 내무장관도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
야누코비치 전 대통령은 지난해 2월 말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자신과 가족의 신변이 위태로워지자 수도 키예프를 떠나 지지 기반인 동부 도네츠크 주로 이동했다가 뒤이어 크림반도를 통해 러시아 군함을 타고 러시아로 도주했다.
지금도 러시아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비밀리에 러시아 국적을 취득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인터폴이 웹사이트에 올린 바에 따르면 야누코비치 전 대통령은 공금 횡령 및 금융 부정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아르센 아바코프 우크라이나 내무장관도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
야누코비치 전 대통령은 지난해 2월 말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자신과 가족의 신변이 위태로워지자 수도 키예프를 떠나 지지 기반인 동부 도네츠크 주로 이동했다가 뒤이어 크림반도를 통해 러시아 군함을 타고 러시아로 도주했다.
지금도 러시아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비밀리에 러시아 국적을 취득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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