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해 베트남에 73억달러 투자…최대투자국 부상

한국, 올해 베트남에 73억달러 투자…최대투자국 부상

입력 2014-12-27 13:22
수정 2014-12-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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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일본을 제치고 올해 베트남에서 최대 투자국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기획투자부는 이 기간에 전국 54개 성과 도시에서 총 202억3천만 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당초 FDI 유치목표보다 19% 늘어난 수치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총 73억2천만 달러를 투자, 베트남에 진출한 60개국 전체 FDI의 36.2%를 차지하며 1위를 굳힌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홍콩이 30억 달러, 싱가포르가 27억9천만 달러 등의 순이었다.

특히 싱가포르의 베트남 투자에는 삼성전자 싱가포르 법인의 투자분이 포함된 것이어서 실제 한국기업의 FDI 실적은 공식 통계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투자로 1위를 차지했던 일본은 4위로 밀려났다.

부문별로는 제조가공이 144억9천만 달러로 전체 FDI의 71.6%를 차지했고, 이어 부동산과 건설이 각각 25억4천만 달러와 10억5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의 휴대전화 생산시설을 둔 북부 타이응웬 성이 33억5천만 달러로 FDI 유치 실적 1위를 차지했다.

종전 1위를 고수하던 남부 경제수도 호찌민은 31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2위로 밀려났다.

이들 외국인 투자기업은 올해 베트남 전체 수출의 68%에 해당하는 1천15억9천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 경제 성장을 주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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