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나 멘젤 “’겨울왕국’ 속편 작업 진행 중”

이디나 멘젤 “’겨울왕국’ 속편 작업 진행 중”

입력 2014-11-29 00:00
수정 2014-11-29 13: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 전 세계를 ‘엘사 열풍’에 빠트린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 속편이 나온다.

’겨울왕국’에서 여주인공 엘사 목소리 연기를 맡은 뮤지컬 배우 이디나 멘젤(43) 28일 (현지시간) 영국 일간 신문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속편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멘젤은 작업이 시작된 속편은 “전작과 같은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이라고 덧붙였다.

디즈니는 ‘겨울왕국’ 속편 격인 ‘프로즌 피버’를 내년 봄에 선보인다는 계획을 일찌감치 밝힌 바 있지만 ‘프로즌 피버’는 ‘겨울왕국’ 후일담 성격의 단편일 뿐 완전한 속편 영화는 아니다.

’겨울왕국’ 속편 제작에 대한 소문은 무성했다.

’겨울왕국’에서 가장 비중이 큰 역할을 맡았던 멘젤의 언급으로 속편 제작이 사실상 확인된 셈이다.

멘젤이 부른 ‘겨울왕국’ 주제가 ‘렛잇고’는 지난해 엄청난 인기를 끌어 멘젤을 단숨에 최고 팝 가수로 끌어올렸다.

멘젤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수많은 노래가 큰 인기를 끌었어도 정작 누가 불렀는지는 대부분 모르지만 ‘렛잇고’는 달랐다”면서 “속편에서도 엘사 역을 맡고 싶다”고 말했다.

멘젤은 또 “’렛잇고’는 내게도 쉬운 노래가 아니라서 잘 부르는 요령을 알려주기 어렵다”면서 “”다만 큰 소리로, 당당하게 부르되 노래방, 자동차, 샤워장 등 어디서든 고음 처리는 걱정 말고 부르라”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