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야권, 의원직 집단사퇴 논의

홍콩 야권, 의원직 집단사퇴 논의

입력 2014-11-02 00:00
수정 2014-11-02 12: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홍콩 야권이 2017년 행정장관(행정수반) 선거안을 철회시키기 위해 의원직 집단 사퇴 검토에 들어갔다고 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의 국회격인 입법회의 범민주파 의원들은 전날 대학학생회 연합체인 홍콩전상학생연회(香港專上學生聯會·학련) 등 시위대와 만나 야권의 의원직 사퇴를 통해 사실상의 총선거를 실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렁?훙(梁國雄) 사회민주연선 주석과 에밀리 라우 와이-힝(劉慧卿) 민주당 주석 등이 집단 사퇴에 동참할 의사를 밝혔지만, 야권이 사퇴하면 여당이 단독으로 선거안을 통과시킬 가능성이 제기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선거에서 야권이 패배할 우려가 있다는 의견도 개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별개로 36일째 도심 점거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시민단체 ‘센트럴을 점령하라’(Occupy Central·이하 센트럴 점령) 공동 대표인 베니 타이 이우-팅(戴耀延·50) 홍콩대 법대 교수는 전인대가 의결한 선거안이 입법회에서 부결되면 렁춘잉(梁振英) 행정장관이 의회 해산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31일 저녁에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대역 배우인 하워드(36) 씨가 애드미럴티(金鐘)에 나타나 “중국 중앙정부가 의결한 홍콩 행정장관 선거안은 북한이나 이란의 선거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 행정회 의원이 미국 노예를 예로 들어 홍콩 시민의 선거권 요구에 부정적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로라 차 정부 행정회의 의원은 “미국 노예는 1861년 자유를 얻은 후로도 107년간 선거권을 가지지 못했다. 홍콩이 왜 조금 기다리지 못하는가”라고 말했다.

선정환 서울시의원,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 현장점검 및 주민·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선정환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은 지난 27일 종로구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을 찾아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서울시·종로구 등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선정환 의원과 서울시의회 현장민원과의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시의회 현장민원과장과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을 비롯해 종로구 도시녹지과 및 문화유산과 관계 공무원, 이화동장, 지역주민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관별로 소관이 나뉘어 있던 다양한 민원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합동 점검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도출하고자 기획됐다.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은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가 관리하고 있으며, 2면 규모의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배드민턴장 시설 노후화에 따른 환경개선과 함께 이용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공원 내 쉼터 조성 등의 필요성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다만 해당 낙산근린공원은 한양도성 성곽 문화유산보호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 대규모 구조물의 설치나 환경개선 공사에 제한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선 의원은 “관계기관과 함께 문화유산 관련 절차와 시설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
thumbnail - 선정환 서울시의원,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 현장점검 및 주민·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