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시위서 삼합회 추정 8명 등 19명 체포

홍콩 시위서 삼합회 추정 8명 등 19명 체포

입력 2014-10-04 00:00
수정 2014-10-04 10: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홍콩 경찰은 폭력 사태가 발생한 반중 민주화 시위 현장에서 국제폭력조직 삼합회(三合會) 소속으로 추정되는 8명 등 19명을 체포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경찰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체포된 이들이 폭행과 공개적 다툼, 불법 집회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면서 전날의 폭력 사태로 12명 이상의 시민과 경찰 6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삼합회와 결탁했다는 의혹을 공식 반박하기도 했다.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AI)는 홍콩 경찰이 시위 현장에서 시위대 보호 조치를 하지 않고 방관했다고 비난했다.

홍콩 몽콕(旺角)에서는 3일 친중단체가 반중 시위대에 욕설을 하고 물병을 던진 데 이어 마스크를 쓴 청년들이 나타나 시위대를 폭행하면서 충돌이 격화했다.

시위를 주도하는 대학 학생회 연합체인 홍콩전상학생연회(香港專上學生聯會)는 “정부와 경찰이 삼합회로 의심되는 단체와 친중 단체가 평화적 시위대를 공격한 것을 눈감았다”며 정부와의 대화를 취소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