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일본인 납치 문제 재조사의 진행 상황에 관해 북한이 아직 일본에 설명하지 않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도쿄도(東京都) 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 측은 (조사 내용의 첫 보고 시점이) ‘여름이 끝날 때부터 가을이 시작할 때’라고 일본에 전했으나 현 단계에서는 아직 보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첫 보고 시점이 ‘언제’라는 것에 관해서도 북한 측은 일본에 아무것도 얘기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일본으로서는 북한 측이 확실하고 성실하게 이 문제를 마주하고 모든 것을 정직하게 일본에 전하도록 지금까지 취해 온 ‘대화와 압력’의 자세로 북한의 대응을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애초 북한은 일본인 납치 문제 재조사의 진행 상황에 관해 9월 초 또는 중순에 일본에 1차로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연돼 재조사에 따른 ‘대가’를 두고 북한과 일본이 이견을 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합뉴스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도쿄도(東京都) 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 측은 (조사 내용의 첫 보고 시점이) ‘여름이 끝날 때부터 가을이 시작할 때’라고 일본에 전했으나 현 단계에서는 아직 보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첫 보고 시점이 ‘언제’라는 것에 관해서도 북한 측은 일본에 아무것도 얘기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일본으로서는 북한 측이 확실하고 성실하게 이 문제를 마주하고 모든 것을 정직하게 일본에 전하도록 지금까지 취해 온 ‘대화와 압력’의 자세로 북한의 대응을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애초 북한은 일본인 납치 문제 재조사의 진행 상황에 관해 9월 초 또는 중순에 일본에 1차로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연돼 재조사에 따른 ‘대가’를 두고 북한과 일본이 이견을 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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