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人民日報)가 11일자 해외판에서 다양한 형태로 부모로부터 재산을 물려받은 2세들에 대해 “나태하다”고 비판했다.
인민일보는 ‘푸얼다이’(富二代·부유층 2세)와 ‘차이얼다이’(탁<재방변에 斥>二代·이주보상 졸부 2세)를 비판 대상으로 꼽았다.
푸얼다이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이 있는데도 창업과 같은 생산적인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하며, 차이얼다이는 임대료를 받는데 만족하면서 사회 진출을 꺼리고 있다고 신문은 꼬집었다.
신문은 이들 가운데 일부는 돈이 있으면 쉬고 즐기면서 하루하루를 그럭저럭 넘기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영국 등 선진국에서 생겨났던 ‘니트(NEET)족’(실업상태에서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청년층)을 닮아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신문은 중국이 아직 ‘부자 나라’가 되지 못한 상황에서 일부 젊은 층에서 나태함이 만연하는 것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열심히 일을 해야 부를 얻을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중국이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에도 ‘갈 길은 멀다’는 점을 분명하게 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인민일보는 ‘푸얼다이’(富二代·부유층 2세)와 ‘차이얼다이’(탁<재방변에 斥>二代·이주보상 졸부 2세)를 비판 대상으로 꼽았다.
푸얼다이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이 있는데도 창업과 같은 생산적인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하며, 차이얼다이는 임대료를 받는데 만족하면서 사회 진출을 꺼리고 있다고 신문은 꼬집었다.
신문은 이들 가운데 일부는 돈이 있으면 쉬고 즐기면서 하루하루를 그럭저럭 넘기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영국 등 선진국에서 생겨났던 ‘니트(NEET)족’(실업상태에서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청년층)을 닮아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신문은 중국이 아직 ‘부자 나라’가 되지 못한 상황에서 일부 젊은 층에서 나태함이 만연하는 것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열심히 일을 해야 부를 얻을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중국이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에도 ‘갈 길은 멀다’는 점을 분명하게 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