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장관 “한국 요청하면 고노담화 검증결과 설명”

日관방장관 “한국 요청하면 고노담화 검증결과 설명”

입력 2014-06-16 00:00
수정 2014-06-16 17: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16일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을 인정하고 사죄한 고노담화 검증 결과에 대해 한국 측의 요청이 있으면 설명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회견에서 ‘고노담화 검증 결과를 일본 국회에 제출한 후 어떤 형식으로든 한국 측에도 설명하게 되느냐’는 질문에 “요청이 있으면 당연히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검증 결과에 대해서는 (22일까지의) 국회 회기 중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현재 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전날 고노담화 내용이 훼손돼서는 안 된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제3자의 검증 결과를 담담하게 국회에 제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