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의 회고록 ‘힘든 선택들’(Hard Choices)이 기존의 유명 정치인 회고록 역대 판매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미 정치권과 출판계의 관심이 뜨겁다.
11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전방위 북투어와 함께 사실상 차기 대권 행보에 나선 클린턴 전 장관은 회고록 출판사인 ‘사이먼 앤드 슈스터’로부터 1천400만달러(142억원)의 선(先) 인세를 받았다.
이는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회고록 ‘나의 인생’(My Life) 출판 당시 받은 선인세 1천500만달러에 육박하는 것이자 지난 2003년 출간한 자신의 첫 번째 회고록 ‘살아있는 역사’(Living History)의 900만달러보다 500만달러 많은 금액이다.
’힘든 선택들’에 대한 출판사들의 선주문 역시 100만부에 달했다. 출판업계 소식통들은 클런턴 전 장관이 30만부 정도의 e-북(전자책)과 함께 약 150만부를 판매해야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면서 선주문 규모를 감안하면 쉽게 판매고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역대로 미국의 전·현직 대통령과 대선 후보 등 주요 정치인들의 회고록은 단번에 100만부 이상 팔리며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현재 기록으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자서전 ‘담대한 희망’(The Audacity of Hope)이 257만40부의 판매기록으로 1위를,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결정의 순간들’(Decision Points)이 208만2천부로 2위를 각각 달리고 있다.
그다음은 오바마 대통령의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Dream From My Father) 205만3천부, 클린턴 전 대통령의 ‘나의 인생’ 165만9천부,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의 ‘불량해지기’(Going Rogue) 148만9천부, 힐러리 전 장관의 ‘살아있는 역사’ 144만9천부 등이다.
연합뉴스
11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전방위 북투어와 함께 사실상 차기 대권 행보에 나선 클린턴 전 장관은 회고록 출판사인 ‘사이먼 앤드 슈스터’로부터 1천400만달러(142억원)의 선(先) 인세를 받았다.
이는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회고록 ‘나의 인생’(My Life) 출판 당시 받은 선인세 1천500만달러에 육박하는 것이자 지난 2003년 출간한 자신의 첫 번째 회고록 ‘살아있는 역사’(Living History)의 900만달러보다 500만달러 많은 금액이다.
’힘든 선택들’에 대한 출판사들의 선주문 역시 100만부에 달했다. 출판업계 소식통들은 클런턴 전 장관이 30만부 정도의 e-북(전자책)과 함께 약 150만부를 판매해야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면서 선주문 규모를 감안하면 쉽게 판매고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역대로 미국의 전·현직 대통령과 대선 후보 등 주요 정치인들의 회고록은 단번에 100만부 이상 팔리며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현재 기록으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자서전 ‘담대한 희망’(The Audacity of Hope)이 257만40부의 판매기록으로 1위를,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결정의 순간들’(Decision Points)이 208만2천부로 2위를 각각 달리고 있다.
그다음은 오바마 대통령의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Dream From My Father) 205만3천부, 클린턴 전 대통령의 ‘나의 인생’ 165만9천부,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의 ‘불량해지기’(Going Rogue) 148만9천부, 힐러리 전 장관의 ‘살아있는 역사’ 144만9천부 등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