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보코하람 제재 만장일치 결의

유엔 안보리, 보코하람 제재 만장일치 결의

입력 2014-05-23 00:00
수정 2014-05-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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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는 22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에서 여학생 200여 명을 납치하고 유혈사태를 일으키는 이슬람 테러단체 보코하람을 알 카에다와 연계된 테러 단체로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제재하기로 했다.

테러 단체 지정은 영국과 미국이 즉각 받아들였으며, 안보리 15개 이사국의 반대 없이 이뤄졌다.

알 카에다 제재 위원회 의장인 게리 퀸런 호주 대사는 “보코하람은 이제 유엔의 ‘알 카에다 제재 명단’에 올랐다”며 “보코하람이 알카에다 북아프리카 지부인 이슬람 마그레브와 합동 훈련을 했다는 분명한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서맨사 파워 미국 대사도 “보코하람 및 그들의 잔혹한 리더십과 싸우는 나이지리아를 지원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제재를 환영했다.

나이지리아는 지난 20일 보코하람을 알 카에다와 연계된 테러 단체로 규정하고 무기 금수 조치와 자산 동결 등의 제재를 가할 것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현금 경제로 운용되는 지역에 기반을 둔 단체에 대한 제재가 실제 효과가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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