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요!’ 자동세차장 처음 접한 2살 소녀의 반응 화제

‘무서워요!’ 자동세차장 처음 접한 2살 소녀의 반응 화제

입력 2014-04-09 00:00
수정 2014-04-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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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세차기를 처음 접한 2살 여자 아이의 재미있는 반응이 담긴 영상이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8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한 자동세차장에서, 생소한 자동세차기를 접하고 두려움에 휩싸인 어린 아이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아이가 탄 차량이 자동세차기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차량 뒷좌석에 앉아 있던 아이는 공포영화라도 보는 듯 담요로 얼굴을 가리고 잔뜩 긴장한 모습이다.

잠시 후 아이는 얼굴을 가린 담요를 살며시 내리고 주위를 둘러본다. 유리창 너머 세차장 브러쉬가 고속으로 회전하고, 거센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는 상황을 본 아이는 놀란 표정도 모자라 손까지 바들바들 떨며 무서워한다.

세차장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고서야 아이는 ‘이제 살았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든다.



누리꾼들은 “정말 귀엽다”, “조금 안쓰럽다. 얼마나 무서웠으며 손까지 떨까” 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해당 영상은 지난달 유튜브에 공개된 후 현재 96만이 넘는 조회수를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영상=Max Gibbons

영상팀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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