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야 게이지(古屋圭司) 일본 납치문제 담당상은 18일 대북 경제제재 등과 관련,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의 귀국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제재 해제는커녕 한 푼의 지원도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후루야 담당상은 이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 등이 참석한 관계 각료회의가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19∼20일 중국 선양(瀋陽)에서 북일 적십자 실무회담과 외무성 과장 간 비공식 협의가 열리는 데 대해 “북한이 납치 피해자 전원을 돌려주는 것이 (북일문제 진전의) 대전제라는 기본 방침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관계 각료회의는 북한에 납치된 요코타 메구미씨의 부모가 10∼14일 몽골에서 메구미씨가 북한에서 낳은 딸 김은경(26)씨와 첫 상봉을 한 것과 관련, 앞으로 북한 대응책을 협의하기 위해 열렸다.
스가 장관은 이날 정례회견에서 “정부로서는 전력을 다해 하루빨리 납치 피해자 전원을 귀국시키도록 하겠다”면서 납치, 북한 핵·미사일 문제의 포괄적 해결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거듭 표명했다.
연합뉴스
후루야 담당상은 이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 등이 참석한 관계 각료회의가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19∼20일 중국 선양(瀋陽)에서 북일 적십자 실무회담과 외무성 과장 간 비공식 협의가 열리는 데 대해 “북한이 납치 피해자 전원을 돌려주는 것이 (북일문제 진전의) 대전제라는 기본 방침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관계 각료회의는 북한에 납치된 요코타 메구미씨의 부모가 10∼14일 몽골에서 메구미씨가 북한에서 낳은 딸 김은경(26)씨와 첫 상봉을 한 것과 관련, 앞으로 북한 대응책을 협의하기 위해 열렸다.
스가 장관은 이날 정례회견에서 “정부로서는 전력을 다해 하루빨리 납치 피해자 전원을 귀국시키도록 하겠다”면서 납치, 북한 핵·미사일 문제의 포괄적 해결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거듭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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