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은 아직 외계인들과 싸울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러시아 우주군 관계자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 산하 ‘티토프 총실험우주센터’ 소장 보좌관 세르게이 베레즈노이는 이날 첫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 발사 기념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아직 외계 문명과 전쟁을 치를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베레즈노이는 “(외계인과의 전쟁이) 센터의 임무에 포함돼 있지 않다”면서 “지상과 지구 주변에도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지난 1957년 10월 4일 옛 소련이 성공시킨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 발사를 매년 기념하고 있다.
티토프 총실험우주센터는 러시아 공중우주방어군의 미사일 발사 및 군사위성 운영 등을 담당하는 곳이다. 공중우주방어군은 예전의 우주군과 대공·미사일방어 부대 등을 통폐합해 2011년 12월 창설됐다.
연합뉴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 산하 ‘티토프 총실험우주센터’ 소장 보좌관 세르게이 베레즈노이는 이날 첫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 발사 기념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아직 외계 문명과 전쟁을 치를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베레즈노이는 “(외계인과의 전쟁이) 센터의 임무에 포함돼 있지 않다”면서 “지상과 지구 주변에도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지난 1957년 10월 4일 옛 소련이 성공시킨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 발사를 매년 기념하고 있다.
티토프 총실험우주센터는 러시아 공중우주방어군의 미사일 발사 및 군사위성 운영 등을 담당하는 곳이다. 공중우주방어군은 예전의 우주군과 대공·미사일방어 부대 등을 통폐합해 2011년 12월 창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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